프로야구 피치컴 도입 및 사인훔치기 와 피치클록
JI정보모음
·2024. 6. 4. 12:05
프로야구가 사인훔치기등을 막을 수 있는 피치컴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경기진행을 빠르게 하기 위한 피치클록 실행을 위해서 여러 이슈들이 있었고 인증등이 늦어졌던 피치컴 도입 그리고 완전하게 피치클록의 도입등으로 프로야구가 변화할 예정입니다.
1. 프로야구 피치컴
프로야구 피치컴 (PitchCom) 이란 포수와 투수 사이에 사인을 교환하던 것을 기계를 통해서 서로간에 신호를 주고 받는 기계를 말합니다. 그동안 프로야구에서는 투수의 구종과 방향등을 손가락을 활용한 수신호로 주고 받았지만 사인이 노출되거나 혹은 사인훔치기로 인해서 구질과 구종 그리고 방향까지도 서로간에 훔치는등의 여러 이슈들이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피치컴이라는 기계의 도입을 통해서 더 빠르게 사인을 주고 받고 사인훔치기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2년 사인훔치기 방지를 위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고안하였으며 더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한 여러 장점들이 있다는 점으로 현재 활용을 하고 있는데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손목 그리고 모자를 통해서 투수와 포수가 사인을 교환할 수 있다는 점이 피치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무슨말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고 복잡한 사인이 아니라 서로간에 기계를 통한 수신호가 가능해지며 포수가 원하는 부분을 투수에게 빠르게 전달하거나 투수가 포수에게 전달한 부분을 기계를 통해서 빠르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로간에 사인을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KBO 프로야구에서는 2024년 7월부터 피치컴을 배포할 예정이며 국내에서의 판매 및 활용을 위한 KC인증이 7월 1일 완료될 예정으로 있다고 하는데요. 인증이 끝나는 대로 미국에서 주문한 수량이 배송되며 이렇게 되면 빠르게 프로야구 구단들이 테스트 및 활용을 해볼 수 있도록 배포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2025년 도입이 예정되어 있는 피치클락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피치컴이 있어야 빠른 사인교환이 가능하며 투수들도 빠르게 공을 던질 수 있게 되는 만큼 이런 부분에서 류현진 선수가 피치클락 시행이전에 피치컴이 빠르게 보급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2024.03.10 - [스포츠] - KBO프로야구 ABS 로봇심판 도입과 투수의 변화
2. 사인훔치기 논란 이제 없어질까?
투수와 포수의 사진을 훔치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타자가 만약 투수가 던지는 방향 그리고 구종등에 대한 내용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경우에는 타자들이 훨씬 유리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패스트볼 위주의 볼이나 더 느린 변화구에 대한 내용을 타자가 인지하고 치는 경우에 노려치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수를 확실히 이겨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서 실제로 사인훔치기를 시도하거나 혹은 여러 이유로 사인훔치기를 메이저리그에서도 실제로 훔쳐서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요. 사인훔치기를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빈볼이 날아가거나 혹은 사인을 훔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사인이 더 복잡해지는 여러 이슈들도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피치컴의 도입은 사인훔치기에 관련된 이슈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투수들이 더이상 구종과 방향등을 읽히는 일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더이상 이슈가 되는 일은 매우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앞으로 피치클록 도입에 있어서 포수와 투수간의 상호작용이 빨라지면서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되는데요. 피치컴에 익숙해지면 신호를 빠르게 교환하고 공을 던지게 되면서 경기시간이 짧아지고 준비시간도 짧아지는등의 여러 경기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부분의 요소들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corpinfo.net/2023/09/1_25.html